- 노래자랑 열기 후끈 -

○…시가지 곳곳에서는 푸짐한 먹거리, 볼거리 행사로 나들이객의 발길을 붙들었으며 나루공원에서 열린 철쭉노래자랑 예심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대성황.
이를 본 관중들은 “오늘 예선전이 열리는 날인데도 참가자들의 예선에 임하는 자세가 본선 못지 않아 모레 있을 본선은 볼만할 것”이라고 기대에 부푼 모습.

- 전시 · 문화행사 다양 -

○…금낭화, 섬초롱, 숲개별꽃, 쌍둥이바람꽃, 제비동자꽃 등 100여종의 지역에서 자생하는 야생화와 목부작, 석부작 등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아 눈길.
또 단양읍 선착장 단양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남강 김순희 화백의 ‘단양팔경 개인전’이 펼쳐져 주민과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회화를 통해 단양팔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편 6월 1일부터 3일까지는 나루공원에서 단양문인협회와 보령문학회 회원들이 정성껏 그리고 쓴 시화 작품 65점이 전시되고 수양개 유적전시관에서는 야생화 압화 40여점이 선보일 예정.

- 신중현 콘서트 박수갈채 -

○…이날 역시 최대의 이벤트는 남한강변 특설무대에서 2시간을 넘게 이어진 신중현그룹 축하공연.
이날 공연에서 신중현그룹은 73년 발표한 ‘햇님’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강산’, ‘미인’과 최근 발표한 ‘가을나그네’ 등 음악인생 40여년의 명곡 23곡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 앞에서 열창.
축하공연과 축포가 하늘을 수놓아 철쭉제 첫째날 축제분위기를 한껏 돋웠으며 공연을 찾은 인파로 단양읍의 주요 도로에 차량들이 몰려 밤늦도록 차량 정체.

- 음식 · 숙박업소 '웃음꽃'

○…음식업소들은 당초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참여하는데 의미를 두었으나 예상밖의 인파가 몰리자 오랜만에 종사자들의 만면에 희색.
축제 기간동안 일부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7.2%∼20%까지 가격을 할인하는 등 손님 유치에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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