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원군 할아버지-아버지 대이어 합격

공군사관학교는 5일 56기 공군사관학교 최종 합격자 170명(여자 18명 포함)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된 공사 신입생들은 13.7대 1(남자 12.8대1, 여자 20.9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학업성적과 신체 조건 등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합격자 중 전체 수석의 영광은 1000점 만점에 930.4점을 얻은 수원 영복여고 3학년 윤지선 양(19)이 차지했다.

이 밖에 이색 합격자로는 대구 청구고 3학년에 재학중인 정소원군(19)으로 할아버지 정진섭씨(72·예비역 공군대령·공사3기)와 아버지 정기영씨(44·부산통합병원장·대령)에 이어 3대째 공군사관학교에 입교하는 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이번 선발된 공군사관학교 신입생들은 내년 1월 중순부터 4주간의 군사기본훈련 과정을 수료한 후 2월 말 입교식을 갖고 정식 사관생도로 첫발을 내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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