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종교행사·영리행위 제외

대전 유성구는 3월부터 주민센터와 도서관 등 공공건물을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개방 대상은 주민센터 10곳, 도서관 11곳, 평생학습센터 2곳 등 60개 공공청사 내 회의실과 다목적실이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주말은 오전 9시∼오후 6시(주민센터, 평생학습센터 일요일·공휴일 제외) 까지다.

그동안 유성지역 내 공공청사는 문화강좌 등을 운영하기 위해 사용을 제한해 왔지만 앞으로 주민 침목 도모와 소모임 등을 위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유성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당 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해 대관 신청하면 된다.

단 정치, 종교행사나 영리행위를 위한 모임에는 사용할 수 없다.

유성구는 공공청사 개방으로 주부들과 직장인들의 모임이 활발해져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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