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 원거리 방문에 불편겪어
민원봉사실은 업무처리 제한적
市 “상반기중 안행부 승인 기대”

아산시가 지속적인 도시 개발과 대단위 산업단지 입주로 납세자 증가율 및 인구 증가율이 높지만 관내 세무서가 없어 세무행정을 위해 시민들이 천안세무서까지 방문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세무서간 거리 안배를 고려해도 인구 8만6천859명(2013년 11월 30일 기준)의 예산군도 세무서가 있는 것과 비교하면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아산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 또 납세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임시방편으로 1996년 4월 천안세무서 아산민원봉사실이 아산 염치읍에 설치됐지만 말 그대로 임시방편일 뿐 처리할 수 있는 업무는 제한적이다.

더욱이 출장 나와 있는 직원의 숫자도 3명에 불과해 민원봉사실을 찾은 납세자들의 대기시간 및 업무 처리가 지연되는 불편까지 야기하고 있다. 이에 아산시는 시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아산세무서 신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안전행정부와 국회를 방문해 중앙부처 관계자와 국회의원들에게 아산세무서 신설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2014년 상반기 중 안전행정부에서 아산세무서 신설 승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에 따른 예산을 2015년도에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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