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 군수 청원고 특강

▲ 이종윤 청원군수가 10일 청원고 미래관에서 3학년 학생 240여명을 위한 특별 강연을 펼쳤다.

“통합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여러분 리더가 되기 위한 자질과 역량을 키우세요.”

이종윤 충북 청원군수가 10일 청원고 미래관에서 3학년 학생 240여명을 위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이 군수는 이날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3학년생에게 ‘리더로서의 자세와 책임’ 을 주제로 이 군수의 어린 시절 꿈과 40여 년간의 공직경험에 대해 강의했다.

이 군수는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대학교 진학과 졸업, 사회 진출의 과정을 거치며 스스로의 책임과 노력이 얼마나 많이 필요한지 느끼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사회의 주역으로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의 맡은 바 소임만 다하는 전문가와 달리 조직원들로 하여금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최상의 결과를 내기 위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청원군수로서 주민의사에 의한 자율통합 결정을 이루기까지 어려웠던 과정과 앞으로 통합청주시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제시하며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통합청주시 발전에 관심을 갖고 사회 진출 후 든든한 사회 일꾼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조직의 CEO라는 자리는 명예를 넘어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어려운 위치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조직의 리더가 되기 위한 자질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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