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 군수 청원고 특강
“통합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여러분 리더가 되기 위한 자질과 역량을 키우세요.”
이종윤 충북 청원군수가 10일 청원고 미래관에서 3학년 학생 240여명을 위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이 군수는 이날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3학년생에게 ‘리더로서의 자세와 책임’ 을 주제로 이 군수의 어린 시절 꿈과 40여 년간의 공직경험에 대해 강의했다.
이 군수는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대학교 진학과 졸업, 사회 진출의 과정을 거치며 스스로의 책임과 노력이 얼마나 많이 필요한지 느끼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사회의 주역으로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의 맡은 바 소임만 다하는 전문가와 달리 조직원들로 하여금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최상의 결과를 내기 위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청원군수로서 주민의사에 의한 자율통합 결정을 이루기까지 어려웠던 과정과 앞으로 통합청주시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제시하며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통합청주시 발전에 관심을 갖고 사회 진출 후 든든한 사회 일꾼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조직의 CEO라는 자리는 명예를 넘어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어려운 위치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조직의 리더가 되기 위한 자질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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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숙 기자
silvertric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