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하나님의 교회 환경정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서산지역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지난 25일 서산시 동문동 일대에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하며 주변지역을 말끔히 청소했다.

초겨울 쌀쌀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오전 10시부터 100여명의 성도들이 참여해 인근 지역 쓰레기와 낙엽을 모으며 1t 트럭 3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성도들은 동문동 서령고 삼거리를 기점으로 금남로 540m구간에 떨어진 낙엽과 각종 생활쓰레기를 빗자루를 쓸고 갈퀴로 모았다.

특히 가로수의 낙엽과 인근 주택가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생활쓰레기와 담배꽁초, 각종 유해 전단지, 음료수 캔 등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가족과 함께 참여했다는 최경옥씨(45·지곡면)는 “작은 쓰레기로 여겨졌던 것들이 하나하나 모이니 엄청난 분량이 됐다”며 “작은 정성과 마음만으로도 전 세계를 정화시키고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의 원동력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산 하나님의교회 박전수 목사는 “앞으로도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서산지역의 환경오염으로 인한 재앙을 줄이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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