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공예와 특별한 만남<19>

     
 

컵을 잡는 손잡이 부분을 영어로 ‘handle’이라 한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귀’라는 표현도 사용한다.

코마츠 마코토는 클래식한 컵의 손잡이가 귀 모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재미삼아 귀 모양을 한 컵 손잡이를 만들었다가 의외로 잡기 편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컵의 손잡이를 손 모양으로 만든 작품을 발표한다. 그가 이런 경향의 작품을 발표한 시점은 40년전 동경에 있는 어느 백화점에서 개최한 개인전이었다. 이번 출품작들은 다리도 첨가시켜 많은 다양성을 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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