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의 포돌이 양심방 운영이 현재 정착단계에 접어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청문감사관 제도인 포돌이 양심방은 경찰관들의 부조리 제로를 목표로 지난99년 7월부터 시행해 왔다.
포돌이 양심방은 경찰관에게 금품을 주면 되돌려주는 제도로 처음시작단계에는 간부직원들과 청문감사관, 감찰요원들의 관심부족으로 1회 성 전시행정이라는 비난을 받았으나 음성서의 경우 완전히 자리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2002년도의 경우 모두 24회에 걸쳐 436만원을 경찰관들이 주민들로부터 금품을 받았으나 청문감사관을 통해 전액 되돌려 준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엔 11월 현재 8회에 걸쳐 169만원으로 줄어들어 주민에게 봉사하는 행정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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