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공예와 특별한 만남<12>

한네 바이 뤼르센은 개념적인 작업 방식을 동원해 주제, 아이디어, 정확한 실행이 완벽한 상호조화를 이루어내는데 힘을 다한다.
그의 작품은 쥬얼리 가치에 대해 계속적으로 일어나는 논쟁에 대한 도전을 담고 있다. 이는 작가가 본인의 작품을 단지 가격을 높이기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쥬얼리 제작 과정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평범하지 않다. 플라스틱과 전통적인 금, 은 같은 재료를 사용하면서 상반되는 것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
작품이 주고자 하는 주된 메시지는 재료, 색깔, 표면 처리를 통해 다양한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조화롭고 기하학적인 형태와 표면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