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하나님의 교회 환경정화운동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충남 서산지역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 150여명은 지난달 29일 충남 서산시 읍내동 일대에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하며 도심지역을 말끔히 청소했다.

오후 1시부터 2시간가량 정화운동에 참여한 성도들은 서늘한 가을 날씨 속에 밝은 표정으로 봉사에 임했다. 개별적으로 준비한 쓰레기 수거용 비닐봉투와 집게, 빗자루를 소지하고 읍내동 주택가 일대를 거쳐 호수공원 주변까지 인근 대로변과 골목골목을 구석구석 청소했다.

특히 읍내동 원룸촌 주변에는 담배꽁초, 각종 유해 전단지, 음료수 캔, 오물 등의 방치된 생활쓰레기가 산재해 있었다.

이들은 1.5km 구간에 걸쳐 깨끗하게 청소하며 1톤 트럭 1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데 일조했다.

가족과 함께 참여했다는 전인설씨(42)는 “요즘 같은 세상에 웃으면서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니 참 보기 좋다”며 “가족의 여가를 즐기는 나들이에 비해 의미 있고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전수 목사는 “서늘한 가을을 맞아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지저분해진 도심 환경을 더욱 깨끗하고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지역정화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어머니의 사랑의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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