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예공모전 시상식
김희찬씨의 ‘#9’ 대상‘

▲ 김희찬 作 ‘#9’

익숙함 그리고 새로움’을 주제로 한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제공예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1일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범덕 조직위원장과 대상 수상작가인 김희찬씨를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해 공모전 경과보고, 심사총평, 시상식, 수상소감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55개국에서 1천188명의 작가가 참여해 1천490점을 출품한 이번 공모전에는 1차 이미지 심사, 2차 실물심사를 통해 29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역대 공예비엔날레 공모전 중에서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

상금 5천만원인 대상에는 한국의 김희찬씨(30·서울대 금속공예전공, 미국 로체스트 대학 석사)의 ‘#9’가 선정됐다. ‘#9’는 항공기나 선박에 사용되던 전통목재기술을 토대로 강박과 격정으로 점철된 현대인의 삶에서 관념적 공간을 버릴 때 성장하는 자아를 표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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