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억8200만원 투입

청양군은 민선5기 공약사업인 동부지역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이 4일 정산면 서정리에서 이석화 군수, 윤종목 군의회의장, 유관기관, 이장단, 농업인단체, 동부지역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소한 동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2억8천200만원의 총사업비를 투입해 6천729㎡의 부지확보와 농기계보관창고 600㎡, 임대농기계 31종 160대를 확보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동부지소가 개소함에 따라 청양군은 임대사업소 2개소를 운영해 농업기계 이용률 증대와 농업기계구입부담을 크게 경감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석화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동부지역농업인의 본소 임대사업 참여가 불편하고 제시간 이용률이 낮은 점을 감안해 동부지역 임대사업소를 증설했다”며 “동부지소 개소식을 계기로 임대사업소 접근성이 용이해짐에 따라 기계화영농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앞으로 미생물 공급도 추진할 계획이니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윤경수 농업기계담당에 따르면 “그동안 동부지역 주민들이 농기계를 임대하려면 청양읍에 있는 사업소를 방문해야 했지만,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지소 개소식을 계기로 지리적 접근성이 강화돼 고가의 농기계 구입으로 인한 농가부채 및 부족한 농촌일손을 해소하게 됐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