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다리안관광지 피서지로 각광

▲ 원두막을 따라 조성된 실개천에 물레방아, 징검다리 등이 설치돼 운치를 더하고 있는 단양 다리안 관광지.

단양군 다리안관광지가 대자연속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소백산자락에 위치한 다리안관광지는 청정한 자연과 편의시설, 교통편의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게 장점으로 최근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서 주말이면 3천여명 이상의 행락객들이 다리안관광지를 찾고 있다. 다리안관광지는 15만3천830㎡의 면적에 원두막 31동, 통나무집 2동, 돔하우스 4동, 데크야영장 15동, 야영장 2곳 등을 갖추고 있다.

또 황톳길을 비롯해 족구장, 공연장, 매점, 주차장, 취사장 등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갖췄다.

다리안관광지는 침엽수림과 활엽수림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은데다 동식물이 다양하게 서식해 자연학습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원두막을 따라 조성된 실개천에는 물레방아, 징검다리, 목교 등이 설치돼 숲속 피서지의 운치를 더하고 있다.

민박형태의 통나무집(16㎡)과 돔하우스(26㎡)는 캠핑장비 없이도 1일 4~5만원이면 대자연속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숲속에 위치한 데크야영장은 1일 1만1천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공단 관계자는 “다리안관광지는 한여름에도 얼음처럼 차가운 계곡물과 청정 자연환경에서만 서식하는 물고기, 야생화 등 각종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면서 “대자연속에서 휴식을 계획한 가족단위 알뜰피서객들에겐 최고의 휴양관광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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