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작은소참진드기’ 특별방영대책을 추진한다.

일명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일으킨다. 최근 국내에서 SFTS 사망환자가 확인되고 도내에서도 유사증상환자가 발생하는 등 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종합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축산농가, 등산로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농번기 농민들의 안전을 위해 곤충 기피제, 토시 등 예방물품을 구입·배부하도록 특별 지시를 내렸다.

도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3억2천8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 곤충 기피제 1만5천개, 팔토시 1만개를 구입·배부하고 SFTS가 확산될 경우 부족한 예산은 예비비 등 긴급예산을 확보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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