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노인요양원 봉사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서산지역 성도들이 서산노인요양원에 물품봉사와 일일간호봉사활동을 펼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인주의와 이기심으로 각박해져가는 시대에 질병과 불편한 육신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사랑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서산지역 성도 20여명은 유월절을 맞아 최근 충남 서산시 동문동에 위치한 서산노인요양원에 물품봉사와 일일간호봉사활동을 가졌다.

서산노인요양원은 치매 또는 중증환자들이 입원하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으로 지난해에도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요양원에 물품지원봉사를 했던 서산 하나님의 교회는 이번에는 요양원 대청소와 일일간호봉사 활동 등 성인기저귀,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요양원에 입원한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식사도우미와 4개의 요양원 생활관 및 화장실에 이르기까지 요양원 대청소를 실시했다.

또 식사도우미를 비롯해 입원환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 교류를 나누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했다.

시설봉사에 여러번 참가했다는 이희정씨 (37·음암면·여)는 “봉사를 하다보면 어느덧 힘들다는 생각은 잊어버리고 즐거움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며 “외롭고 힘들어 보이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가족처럼 가까이 가는 것이 봉사의 참의미가 아닐까 라는 생각 속에 더욱더 열심히 봉사에 임할 수 있었다”며 즐거워했다. 

행사를 준비한 서산 하나님의 교회 박전수 목사는 “환경거리정화나 시설봉사활동을 하면서 엘로힘 하나님 안에서 성도들이 하나가 되고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는 가족과 같은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봉사를 계획했다”며 “서산의 중심이 되는 호수공원, 시청 로타리 주변의 환경거리정화는 물론 시설봉사와 헌혈봉사 같은 일들도 마다않고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현재 국내외 2천200개 지역에 진출해 활발한 선교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교활동 외에도 거리정화, 농촌 돕기, 재난구호, 생명 살리기 헌혈 등 각종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며 이웃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함과 동시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하나님의 교회는 재난구호에도 앞장서고 있는데 홍수, 태풍 등으로 훼손된 지역을 복구하는 등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노인복지에 힘을 쓰고 있으며 농촌 돕기, 소외된 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2011년에는 전 세계 구호활동에 힘입어 미국 라이프 타임상을 수상했다.

이는 봉사활동 부분의 노벨상으로 인식되는 상으로 하나님의 교회는 사랑의 전령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인주의가 만연해 타인을 돌아보지 않는 시대에 환경 정화운동이야말로 이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항목이다.

이에 환경운동가들도 많은 이들의 환경정화활동 참여가 지역 주민들의 인식까지도 개선될 것으로 관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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