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후 첫 휴일인 21일 청주는 낮 최고 기온이 24도를 기록하는 등 완연한 초가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시민들은 산을 찾아 선선한 초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보은 속리산을 비롯해 도내 유명산에는 형형색색의 옷을 차려입은 등산객 수천명이 산을 오르며 상쾌한 초가을 날씨를 즐겼다.

청주 동물원과 무심천 등에는 손을 잡고 나온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붐볐으며 성안길 백화점 등지에는 쇼핑객들로 북적댔다.

도내 농촌에서는 태풍 ‘매미’와 잦은 비로 인해 피해를 본 농작물의 최종 수확을 앞두고 농민들이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청주기상대는 “이번 주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다소 낀 가운데 최고 기온이 24~26도로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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