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주관하는 성평등 정책 아카데미 순회설명회가 20일 오전 증평군청과 오후 음성군청에서 각각 열렸다.

이날 오전 설명회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박석규 증평군의장, 증평군의원들과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양성평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함께 했다.

변혜정 충북도 여성정책관은 △생물학적 성과 사회문화적 성 △성 주류화를 통한 개인과 조직, 사회가치 및 구조변화 △정부정책이 성 평등 실현에 기여하는 성별 영향분석 평가제도 △2013년부터 시행중인 성인지 예산제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에 반영된 개선사례를 소개하는 등 지방자치단체들의 변화를 촉구했다.

특히 여성 친화도시 비전과 목표 추진 과제를 제시하고 증평에 맞는 도시기반 조성과 공공서비스 활성화 방안, 제도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정책변화를 역설했다.

또한 충북도가 추진하는 여성친화도 참여 방안과 증평군의 테마 개발 및 충북도 정책방향을 연계한 전략수립, 컨설팅지원 등의 여성 친화도시 지정을 제의했다.

한편 이날 오후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실·과·사업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혜정 충북도 여성정책관의 강의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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