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열 증평군수(왼쪽 두번째)가 19일 이성산 산불감시 초소를 찾아 관계자들과 현장점검을 펼쳤다.

증평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산불발생 위험 지역을 집중 점검했다.

군은 농촌에서 영농 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태우기와 폐기물 소각, 등산객 실화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 비상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 300명이 산불 취약지를 구역별로 정해 산불예방 활동에 들어갔다.

또한 산불전문 예방 진화대 21명과 산불감시원 5명이 좌구산과 이성산 산불감시 초소와 각 마을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와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산림공원 사업소는 오후 9시까지 비상 근무반을 편성해 산불감시와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군은 산불초기 진화를 위해 기계화 진화대 2개조와 산불진화 차량을 좌구산 자연휴양림과 증평읍 송산리 산림공원 사업소에 각각 배치하고, 현장 감시원들에게 무전기를 지급해 실시간으로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 19일 이성산 산불감시 초소를 점검하고 현장 감시자들이 산불 예방과 감시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