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지역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조기에 발굴해 소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특성화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역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기와 적성을 조기에 발굴하고 창의적인 교육을 통한 경쟁력 신장과 21세기를 주도하는 인재교육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육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교육특성화사업에는 국악, 문학, 서예, 연극 등 다양한 분야가 있으며 진천군내 삼수초등학교를 비롯한 10개 초·중학교에서 사물놀이를, 상산초등학교를 비롯한 8개교에서 체육관련 사업 육성을, 진천여자중학교 등 3개교에서 하프, 도예, 사진 등을 중점으로 실시하고있다.

이와 같은 특성화 사업의 성과는 진천여중 크로마하프연주단 8명이 지난달 12일 충주 건설경영연수원에서 펼쳐진 한국크로마하프연주협회 청소년 콩쿨에 출전해 홍은혜(3년)양이 ‘로망스’로 개인부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고 지은희(2년)양이‘마법의 성’을 연주해 개인 장려상을 수상한 것에서 볼 수 있다.

이와함께 김한나외 3명의 학생이‘희망의 속삭임’을 연주해 단체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밖에도 진천여중 크로마하프연주단(담당교사 홍종인)은 총 15명으로 구성돼 올해 교육특성화사업으로 200만원을 지원받아 주1회 특기적성 교육과 특별활동을 통해 실력을 쌓아왔다.

진천 / 심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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