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박물관 ‘토요일은 박물관이 좋아’ 프로그램 개최… 25가족 선착순 접수

국립부여박물관은 가족이 함께 즐기며 어린이들의 특기와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토요일은 박물관이 좋아!’ 프로그램을 2·4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운영한다.

‘토요일은 박물관이 좋아!’는 ‘신비로운 향로 속 세상’, ‘백제 와박사가 되어’, ‘유물 속 문양이 내 손 안으로’, ‘부채에 담긴 백제문양’, ‘백제인의 러브레터’ 등 5개 주제로 구성돼 강의, 전시실 미션, 체험 활동을 통해 유물에 담긴 백제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신비로운 향로 속 세상’은 백제 문화의 상징인 백제금동대향로를 탐구하고, 입체 향로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백제 와박사가 되어’는 기와의 용도와 삼국 기와의 특징을 알아본 뒤 수막새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유물 속 문양이 내 손 안으로’는 전시 유물 속에 표현된 문양의 의미를 알아보고, 문양을 활용한 장신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부채에 담긴 백제문양’은 백제무늬벽돌과 탑본에 대해 알아본 뒤 직접 탑본해 자신만의 부채를 만들어 본다.

‘백제인의 러브레터’는 목간의 용도와 의미를 알아본 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토요일은 박물관이 좋아!’ 는 신나는 토요일에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서 유물을 재미있게 탐구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우리 옛 문화의 아름다움을 가족이 서로 대화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역사를 통해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각도 기를 수 있다.

‘토요일은 박물관이 좋아!’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국립부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선착순 25가족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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