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인수위를 방문한 이용우 충남 부여군수(왼쪽)와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우 충남 부여군수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부여군 관련 공약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지난 15일 서울 삼청동 소재 인수위를 방문해 김용준 인수위원장을 면담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이날 방문은 인수위 출범 후 지속적으로 인수위를 노크한 끝에 얻어낸 결과물로 인수위의 최고 책임자인 위원장을 면담하고 지역현안을 건의했다는 점에서 이용우 군수의 정치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건의한 지역현안은 대선공약과 관련된 △2030년까지 부여와 공주에 1조2천577억원이 투입되는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안정적 재원마련을 위한 특별법 제정 △관광객 1천만 시대를 대비하고 지역의 새로운 신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의 부여까지 노선 연장 △세종시에서 백제문화권인 부여를 거쳐 서해안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경전철 사업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광활한 하천 둔치의 활용방안을 위한 정책제언 등 큰 틀에서의 지역발전 전략을 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군수는 “이번 방문은 타 고도권에 비해 역차별 받고 충남 서남부권의 낙후성을 정부에 호소함으로써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시키기 위한 첫 출발점으로 향후 지역 정치권 등과 공조체제를 유지하면서 국정과제 반영에 대한 논리를 창조적으로 마련해 지속적으로 대 정부건의를 통해 향후 부여군 지역개발의 어젠다로 삼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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