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9곳 중 451곳서 근무

충북도내 각급 학교에 배치된 배움터지킴이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1만1천678개교 중 7천548개교(64%)에서 배움터지킴이가 근무하는 가운데 충북지역 초·중·고·특수학교 479곳 중 451곳(94.1%)에 600명의 배움터지킴이가 배치됐다.

이는 평균 1.33명이 배치되고 있는 것으로 전국 평균 1.12명을 초과했다. 이를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는 258곳중 247곳(288명)에 배치돼 95.7%를, 중학교는 129곳중 115곳(174명)이 배치돼 89%의 배치율을 보였다.

고등학교는 83곳중 80곳(127명)이 배치돼 96.4%를, 특수학교는 9곳 모두 배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성추행, 폭력 등 학내외의 불미스러운 일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배움터지킴이를 더욱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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