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430만그루 식재

충북도는 내년도 조림사업으로 총 1천910ha에 430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

도는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기능 향상을 위한 경제수 조림은 물론 산주의 소득증대를 위한 특용수, 밀원수 조림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림수종 다양화를 위해 편백나무, 메타세콰이아 시범조림과 특용자원 단지화를 위한 다양한 조림시책도 추진한다.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아까시나무 개화량과 채밀량이 감소하는 등 피해를 받고 있는 양봉농가를 지원하고 국내 양봉산업에 기여코자 2015년까지 120ha의 아까시나무 단지를 조성한다.

대체 수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헛개나무, 백합나무 식재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2013년도 시범 조림으로 편백나무와 메타세콰이어를 도유림에 식재할 예정으로, 현지 적응도와 성장량 측정 등을 종합 판단하는 시험연구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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