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학 연 연계사업 추진… 2014년까지 16억여원 투입

충북도는 ‘미래철도 신교통 산학연 연계사업’에 도내 유관기관과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미래철도와 신교통산업의 발전이 본격 추진된다고 9일 밝혔다.

국토해양부의 내륙권 발전 시범으로 도가 올해 처음 시행하고 있는 미래철도 신교통 산학연 연계사업은 철도종합시험선로 구축, 고속철도 오송분기역 건립, 한국교통대학교 출범 등 중부내륙권이 미래철도·신교통 산업의 최적지로 부각됨에 따라 미래철도·신교통 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14년까지 16억6천400만원이 투입되며 현재 참여기관과 기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미래철도·신교통 산학연 연계사업은 충북도·대전시·한국철도기술연구원·한국교통대학교·KAIST녹색교통대학원·충북발전연구연·충북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미래철도·신교통 산업의 시장 규모가 현재 197조원에서 2020년에는 360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계협력사업을 통해 중부내륙권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미래철도·신교통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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