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시행자 유치 공모

충북도는 연말에 오송역세권 개발사업 설명회를 한 뒤 내년 초에 민간사업자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도는 18일 사업설명회를 한 뒤 이달말 민간사업시행자 유치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이 약 3개월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사업자가 확정되는 시점은 내년 3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사업자는 내년 상반기 중 개발규모, 사업추진방식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은 지난해 12월 30일 고시됐기 때문에 내년 12월 29일까지 개발계획을 고시하지 않으면 실효된다.

도는 역세권 개발지구로 지정해 놓은 청원군 오송읍 KTX오송역 주변 162만7천㎡(약 49만평) 가운데 일정부분을 개발지구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충북지역 태양광산업에 1조원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결정한 한화그룹 등 3∼4개 기업체가 이 사업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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