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도시 국제회의가 ‘문화지표와 관리’라는 대주제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청주 예술의 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청주시문화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일본을 비롯해 네팔, 말레이시아, 영국, 독일 등 8개국 9개 도시가 참가, ‘문화지표의 개발과 적용’,‘지방문화의 구조와 과제’,‘문화행정의 위상과 방향’등의 내용으로 국·내외 모두 17명의 문화행정관련 전문가들이 발표 및 토의를 한다.

문화도시국제회의는 회원국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국제적 규모의 학술행사로 일본의 가나자와에서 열린 세계문화도시포럼을 모토로 시작됐으며, 3회째 대회를 청주에서 갖게 된 것이다.

이번 국제회의 주요 쟁점은 문화지표의 이해증진 및 도시의 기본 정책수립과 계회과정에 문화지표 반영 방안 모색, 도시계획과 발전 전략에 유용하게 활용하게 할 수 있는 문화지표 개발 등이다.

주요 발표자들은 양병이(서울대 교수)·허권(유네스코)·최영출(충북대 교수)·김태철(청주시예총회장)씨 등 7명의 국내인사과 사사키(일본 立命館대학 교수)·미쿠니(일본 호쿠리쿠대학 교수)·쿠수네(일본가나자와대학 교수)씨 등 10명의 국외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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