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 청원군수

‘2012 청원생명축제’가 다음달 5일부터 10일간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송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생명이 약동하는 풍요의 고장 아람마루 청원’을 주제로 열리는 청원생명축제는 22만10㎡ 규모가 넘는 공간에 36개 존, 8개 분야 80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예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행사로 준비했다.

특히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른 기관 및 단체와 축제홍보협약을 체결하고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업무 담당자뿐만 아니라 직원들 전체가 합심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같이 입장료 전액을 이용권으로 환원해 입장권으로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농·축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예매권 구매자에게도 청남대 입장료과 문의문화재단지 무료입장의 기회를 줘 축제장도 관람하고 청원군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는 1석2조의 혜택을 제공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올해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청원생명축제 기간 동안 자연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매일 매일 즐길 수 있다.

또 친환경을 배우고 체험하는 학습의 장으로 운영된다.

생명농업전시관에서는 각양각색의 농산물 재배관, 천적전시관, 바이오 식물관, 열대작물관 등이 전시돼 누구나 쉽게 농업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으며, 벼탈곡 체험, 대장간, 새끼 꼬기 등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고 나무공작, 전통민화체험, 전통놀이, 전통의상, 탁본,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보물찾기 등도 즐길 수 있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미비점 등을 충분히 보완했다.

1년 가까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업무 담당자뿐만 아니라 직원들 전체가 합심해 고생한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필요하다.

개막 이후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올 수 있도록 홍보에도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

황금들녘을 따라 코스모스 꽃길을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맘껏 누리고 싶다면 ‘2012 청원생명축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친환경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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