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관내 노인대학이 가을을 맞아 잇따라 개강했다.
옥구슬 은빛대학은 지난 7일 옥산면 복지회관에서 2학기 개강식을 가졌다.
옥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 및 수강생 등 170여명이 참석해 개강을 축하했다.
은빛대학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대학교수 등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을 수시로 초청해 특강을 실시하고 노래교실, 우리 춤, 민요 등 9가지 여가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같은날 오송읍 복지회관에서는 제5기 바이오 청춘대학 개강식이 열렸다.
은빛여가사랑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개강식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반별 교육이 진행됐다.
조옥주 은빛여가사랑 대표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을 받기 어려운 점이 있는데 이런 노인대학이 활성화돼 많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혜택이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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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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