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학습 운영

천안시가 최근 대형마트 휴일 영업재개 논란과 관련해 다시 한 번 전통시장의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의 소비주체인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의 유래와 변화된 모습을 보고 체험하는 학습기회가 마련됐다.

천안시 동남구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다음 달부터 하반기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체험학습은 남산중앙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천안시 전통시장의 특징과 알뜰장보기 등의 간단한 시청각 교육을 시작으로 인근 남산중앙시장, 천일시장, 중앙시장 등을 찾아 전통시장 체험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직접 물건을 구입도 하게 된다.

11회에 걸쳐 진행되는 체험학습은 매주 금요일마다 40여명씩 참여하며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천안시 동남구는 올해 13차례에 걸쳐 509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전통시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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