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남 통영 및 제주도 올레길에서 발생한 아동·여성 성범죄 등 유사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보령시가 지역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보령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위원회는 지난 14일 시 상황실에서 지역연대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범죄 근절과 관광지를 포함한 지역안전대책에 공동 대응하고 기관단체별 안전관리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을 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적한 휴가지 등 취약지 안전관리 종합대책’에 대한 기관단체별 협조사항 전달과 ‘보령시 아동 성폭력 사례 및 예방대책’에 대한 대천가족상담센터 관계자의 과제발표에 이어 지역안전을 위한 협의가 이뤄졌다. 또 이후 역할 강화를 통한 지역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지역연대 명칭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로 변경하고 구성인원도 15인에서 20인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한편 보령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는 보령교육지원청, 보령경찰서, 보령소방서를 비롯, 아산보령병원,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대천가족상담센터, 청소년지원센터, 여성단체협의회 등 관련 기관단체 실무진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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