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등 행인들을 상대로 휴대전화 등을 빼앗은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노상에서 고등학생 등 행인들을 상대로 휴대전화 등을 빼앗은 K군(17) 등 10대 3명을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4일 오전 2시10분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농협 앞 A군(19) 등 3명의 휴대폰을 빼앗는 등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모두 6차례 걸쳐 890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빼앗거나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휴대전화를 빼앗긴 A군 등과 몸싸움을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현장에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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