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1차 기획위원회… 우관호 위원장 선출

▲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가 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1차 기획위원회를 가졌다.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초대국가로 ‘독일’이 선정됐다.

비엔날레조직위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4일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제1차 기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독일을 초대국가로 최종 결정했다.

기획위원회는 송번수 마가미술관 관장, 이강현 KBS아트비전 제작이사 등 22명으로 구성됐으며 △기본계획 심의 △각종 전문 자문 △실행방안 제시 등 구체적 사안에 대한 심의·제안을 하게 된다.

이날 기획위원회에서는 내년 11월까지 기획위원회를 이끌어갈 기획위원장으로 우관호 홍익대학교 도예유리과 교수를 선출하고, 2013공예비엔날레 기본계획 심의, 초대국가 심의, 국제자문관 심의 등 2013공예비엔날레의 기본 방향을 결정했다.

또 기존의 전시감독 제도를 대체 할 수 있는 큐레이터 제도 실행을 위한 큐레이터 선정 계획에 대해서도 공모 방향을 결정하는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하지만 큐레이터 선정안은 회의에서 결정되지 못해 오는 18일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다시 결정키로 했다.

이 회의의 결과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이달 중 큐레이터 선정 공고를 내고 기본계획 확정에 따라 다음달 중 기본계획 및 국제공예공모전 공모요강을 발표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공예비엔날레가 백년을 이어가는 비엔날레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세계 공예계의 저명 큐레이터나 작가, 학계인사 같은 리더들이 찾는 글로벌 공예마켓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제공예공모전의 강화, 조직의 재정비,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위원회 조직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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