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흥덕보건소

충북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최근 중국과 동남아에서 수족구병이 유행중이고, 세균성 이질·뎅기열·말라리아 등의 해외유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하절기 해외유입 감염병 감시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2009년까지는 해외유입 감염병 사례가 200명 내외로 보고됐으나, 2011년에는 349명으로 2009년보다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2011년 신고 된 주요 해외유입 감염병은 세균성 이질, 뎅기열, 말라리아, 파라티푸스, 장티푸스, A형간염 순이었다.

유입 국가는 인도,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과 가나, 카메룬, 케냐 등 아프리카 지역이 대부분이었다.

김현숙 상당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여행국가의 질병발생 정보와 예방요령 등을 사전에 확인해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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