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여름 휴가철 장애인의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이달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을 집중단속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보령경찰서를 비롯해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보령시지회, 보령시 편의시설지원센터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단 등 4개 기관 26명이 3개 반을 편성해 합동으로 운영되며, 일제단속기간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게 된다.

단속대상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설치된 공공기관, 대형마트, 아파트 단지 등을 중점으로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붙이지 않은 채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한 자동차 뿐만 아니라 장애인자동차 표지를 부착했지만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탑승하지 않은 차량이다.

시는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현수막을 게시하고 장애인주차표지 발급자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계도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많은 시설을 위주로 홍보 및 단속활동을 전개해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과 올바른 주차문화가 정착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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