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말부터 충북혁신도시에 도시가스(LNG)가 공급된다.

충북도는 21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청사 준공(2013년 하반기), 일부 공공아파트 준공(2014년 상반기)을 대비해 충청에너지서비스㈜와 도시가스 공급시점을 2015년 말에서 2013년 말로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병옥 도 균형개발과장은 “가스공급관로를 지방도와 국도를 경유하는 노선에 매립하려던 계획을 진천군 군도·농어촌도로, 신척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구간 등으로 변경했다”며 “이를 통해 매설관로 길이를 46㎞에서 44㎞로 단축하고 비용도 20여억원을 절감할 수 있어 충청에너지서비스가 이를 수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당초 충청에너지서비스는 수요가 적다는 점을 들어 도시가스 최초 공급시기를 2015년 말로 계획했었다.

진천군 덕산면·음성군 맹동면에 건설되는 충북혁신도시의 공정률은 이날 현재 75%로 타지역 혁신도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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