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전시관·도서관·생태관 등 갖춰

단양군 랜드마크인 ‘다누리센터’가 다음달 25일 개관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건물 내부 패널과 조명, 음향 테스트, 물고기 입식, 도서관 서가 작업 등으로 눈코 뜰 새 없다.

관광단양의 거점 역할을 목표로 2008년 공사에 들어간지 4년 5개월만인 다음달 25일 소백산철쭉제 행사에 맞춰 개관될 예정이다.

단양읍 수변로(전 버스터미널)에 남한강과 소백산을 바라보며 둥지를 튼 다누리센터는 부지면적 9천596㎡에 건축연면적 1만4천397㎡를 자랑한다.

사업비도 국·도·군비를 합쳐 모두 291억2천800만원이 투입됐다.

개관 계획에 따르면 이달 관리사업소와 단양관광관리공단이 입주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또 같은 달 다누리 도서관·생태관 시범운영과 스카이라운지와 기념품 판매장 등은 공개경쟁 임대 등을 거치게 된다.

특히 다누리 도서관은 5만권의 보유도서에 문헌정보실, 어린이가족열람실, 보존서고, 사무실, 디지털자료실, 독서토론실, 독서문화 강좌실을 갖춘다.

지하 1∼2층에 자리한 다누리생태관은 81개의 수조(831t)에 국내외 민물고기 130종 1만5천여 마리가 전시된다.

또 이곳에는 낚시전시관, 실외체험장, 휴게공간이 더해져서 생태전시관을 지원한다.

군은 홍보를 위해 전국 주요 공항이나 역, 터미널 등 8개소에 LED나 와이드조명 광고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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