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학생 20명 초청... 전주 한옥마을 등 방문

건양대학교가 일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건양대는 오는 29일까지 9박10일간 일본 청소년 연수단 2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의식주 및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1일 서울 경복궁을 방문한데 이어 23일에는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가옥을 둘러보고 전주비빔밥을 맛있게 만드는 비법도 전수받는다.

또 26일 논산시 연산면의 광산김씨 종갓집을 방문해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진 된장, 간장, 고추장이 담긴 장독대를 견학하고 직접 김치도 담궈보는 등 음식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러한 문화체험행사에는 건양대 일본언어문화학과 학생 10여명이 통역과 안내를 담당하며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전해주는 문화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가족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2박3일간의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가정의 따스한 정을 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국의 전통문화 특강, 한국 의료기관 방문, 건양대 학생과의 문화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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