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억 들여 나무심기… 금산 등 4곳 공해완화림 조성

 충남도가 올해 115억원을 투입해 총 2천40㏊에 518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이번 나무심기는 △경제수 조림 △큰나무 조림 △큰나무 공익 조림 △유휴토지 조림 등 4개 사업으로 추진한다.

우량 목재 공급기반 조성을 위한△경제수 조림 사업은 1천600㏊에 79억원을 투입해 480만 그루를 심고 큰나무 조림에는 13억3천만원을 투입, 150㏊에 28만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생활권 주변 등의 경관을 가꾼다.

또 유휴토지에는 농사짓기 힘든 땅(한계농지)이나 마을 공한지 등을 활용 호두나 대추 등을 식재하고 식생 복원과 지역민 소득 증대를 이끈다는 목표로 4억원을 들여 130㏊ 10만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특히 올해 큰나무 공익조림 사업을 새롭게 추진, 모두 18억7천만원을 투입 160㏊에 5만6천본을 식재하고 이중 공해 완화림 조성 사업은 금산과 당진, 서천, 홍성군 등 4개 시·군 16㏊에 6천본을 심는다.

이 사업에는 1억9천만원이 투입 하며 대기 정화 능력이 뛰어난 수목과 화목류를 선정, 산업단지 경관 및 생활 환경을 개선에 나선다.

이와 함께 대둔산 도립공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3억1천만원을 투입해 대규모 철쭉단지를 27㏊의 산림에 9천본을 심고 내포신도시에는 2억3천만원을 투입해 20㏊에 7천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도 관계자는 “올해 조림 사업에서는 친환경 벌채도 실시, 생태적 안정과 경관 보전에도 힘쓸 계획”이라며 “명품 숲 조성 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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