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건설추진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권오규 대통령정책실 정책수석은 4일 “조만간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입법예고하기로 하고 마무리 손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수석은 이날 정부 대전청사에서 열린 신행정수도건설추진기획단 자문위 지역분과위원회 사무소 현판식에 참석,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특별법에는 신행정수도 건설에 따른 지원과 개발에 따른 사전준비 작업과 투기방지책 마련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공발의한 안이 이미 만들어져 있고 수도권 비대화에 따른 폐해 방지에 많은 비충청권 국회의원들이 공감하고 있어 국회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빠른 시일 내 초안을 공표하고 공청회 등을 거쳐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권 단장은 특히 “신행정수도 건설은 특별법 제정 작업과 함께 현지 도상 조사 작업을 진행하면서 신행정수도 선정기준 등에 관한 용역작업 등 3개 분야로 추진하고 있다”며 “어느 지역에 선정되더라도 충청권은 물론 전 국토가 균형있게 발전하는 윈-윈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충북도 등 충청권 3개 시겣돛?부지사겫館쳄揚?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분과위 사무소는 지역분과위원장 및 운영위원, 지원단, 시겣?파견요원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업무연락, 여론수렴, 정책 홍보, 현지입지조사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