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이류면 대소리에 있는 사과순대(대표 지유현)가 부드럽고 하얀 사과 순대 개발을 완료하고 시판에 들어갔다.

지씨는 작은 식당을 경영하며 충주시의 상징인 사과나무 가로수 길을 매일 지나면서 충주하면 생각나는 특색음식 개발을 위해 고민하며 지난 5년간 수많은 실패 끝에 사과순대를 개발했다.

그동안 지씨는 기사식당 경험을 바탕으로 솔잎가루를 이용한 순대 등 5가지 순대를 만들어 모두 실패했지만 충주사과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이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사과 순대는 사과를 무채 썰듯이 썬 후 그늘에 건조시켜 각종 야채와 혼합해 만든 것으로 맛이 부드럽고 담백하며 산뜻한 사과 향기와 함께 맛을 음미할 수 있는 독특한 식품으로 어린아이와 노인들에게 더욱 인기가 좋다.

지씨는 “종전의 순대는 선지를 섞어 엉키는 역할이 쉽지만 사과순대는 선지를 가미하지 않고 서로 엉키게 하는 일이 가장 어려운 과제였다”며 식품 개발에 자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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