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과중한 희귀·난치성 질환자에 대해 1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의료비 지원범위를 확대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건강보험가입자 중 최저생계비와 최고 재산액의 300% 미만인 경우에 한해 요양 급여비용 중 본인 부담금에 대한 의료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는 투석이 필요한 만성신부전증, 근육병, 혈우병, 크론병, 다발성경화증 등 133종 질환에 대해 의료비지원을 했으나 올해부터는 건선척추염 질환을 추가해 총 134종에 대해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호흡보조기, 기침유발기 대여료 지원 대상 질환도 기존 8종에서 크로이펠츠야콥병, 중증근육무력증 등 2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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