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0만원 들여 체외·인공수정 시술비 지원

부여군보건소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혼연령 상승과 환경오염 등에 따라 불임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고액의 시술비용 때문에 출산을 포기하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올해 보건소에서는 3천6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인공수정 시술비는 1회에 최대 50만원(기초생활보장 수급자도 동일)까지, 체외수정 시술비는 1회당 180만원(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는 300만원)을 최대 4회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부여군에 주소를 둔 법적 혼인상태의 난임부부 △여성 나이 만 44세 이하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로 난임을 증명하는 진단서, 의료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소정의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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