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한우 암소 감축을 통한 한우의 적정마리수를 유지하고, 유전적으로 문제 있는 암소를 우선 감축해 한우전체의 유전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한우 암소 감축 장려금 지원신청을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미경산우(송아지 미생산 한우)와 60개월령 이하 한우 암소, 한우로써 부적합 또는 등급 판정결과 2등급 이하 거세 수소를 낳은 암소, 저능력우와 체중 또는 체격이 작은 암소를 대상으로 하며, 경산우는 30만원 미경산우는 50만원을 마리당 지원하게 된다.

군은 12∼45개월령 암소 1천165마리를 배정해 3억4천900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농가선정 및 물량 배정은 한우암소 자율도태, 가축개량 등 농가의 정부 정책에 참여·기여한 수준을 고려해 선정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한우 암소 감축으로 적정 마리수가 유지되면 소 값 하락을 예방할 수 있고 소고기 수입개방에 따른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고 말했다.

한편 감축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29일까지 ‘장려금 지원사업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부여축협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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