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이양희)이 노지재배보다 40여일 앞당겨 복숭아를 조기수확해 관심을 모으고있다.

원예연구과 과수팀(팀장 임상철)은 이번에 조기수확한 복숭아는 백미조생으로 지난 2월 비닐하우스를 설치, 축열물주머니 내부에 파이프를 이용한 온수순환방법으로 품질좋은 복숭아를 40여일 앞당겨 수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복숭아 조기수확은 기존의 온풍가온 방법보다 연료비가 35%정도 절감되고 가온초기부터 뿌리부위와 지상부의 적정온도유지로 나무가 균형적으로 자라 나무생육은 물론 과실품질 또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온방법은 축열물주머니 속에 엑셀파이프를 설치해 하우스 내부온도가 12℃이하로 내려가면 물이 가온돼 적정온도를 유지해주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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