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5년 이후 7년만에 국민소득 1만달러를 회복한 한국경제의 장기 발전을 위해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서 혁신주도형(Innovation -driven) 전략을 통해 성장을 견인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관련기사 4면

또 자원과 자본이 부족한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기업가정신, 조선겧訃돤펯자동차 등 핵심 산업 활성화, IT 인프라 기반, 창의적 지적능력을 뒷받침하는 민족적 특성을 토대로 혁신주도형 성장을 위한 新산업정책을 추진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윤진식 산업자원부장관은 27일 건국대 사회과학대학원 지도자 아카데미과정 특강에서 ‘혁신주도형 성장을 위한 신 산업정책 방향과 과제‘ 특강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윤장관은 이날 건대 대학원곀克貫?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산업의 현주소와 발전가능성, 신 산업정책의 방향과 과제 등 참여정부가 추구하는 경제 현실과 인식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윤장관은 90년대 IT 산업이후 차세대 한국경제의 성장동력이 불확실하다고 보고 주력기간산업(6개), 미래전략산업(10개), 지식기반서비스산업(4개) 등 3개분과를 민관합동으로 구성해 20개 Working Group별로 발굴작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립형 지방화를 통한 신지방화시대 개척을 위해 산자부내에 국가균형발전추진단을 설치 운영하고 지방산업 지방대학 지역기반시설 등을 총괄하는 장기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해 관련 사업을 종합 조정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 외국인 투자확대를 통한 한국의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지화, 기업경영 개선을 위한 규제 개혁, 지식정보화 시대에 맞는 선진무역 인프라 구축, 대일무역적자 해소,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도 참여정부가 추구하는 신산업정책 방향과 과제가 될 것이라 평가했다.

윤장관은 ‘지방대학을 지역특성화 발전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고 각종 지원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추구한다는 것이 정부의 분명한 입장‘이라며 ‘국가경제의 각종 지표가 불안감을 주고 있지만 혁신주도형 산업정책 추진으로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