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가’등급 받아

대전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공기업경영평가(2010년 기준)에서 최우수인 ‘가’ 등급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행안부가 전국 216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가’ 등급을 받았다. ‘가’ 등급을 받은 기관은 대전도시공사와 부산도시공사가 유일했다. 도시공사는 지난해 전년도 매출액(2천810억원)에 비해 45%나 늘어난 4천114억원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도 274억원을 기록한 점과 18년 연속 무분규 기록 등 경영성과와 경영시스템 면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지난해까지 우수, 보통, 미흡 등 3단계 평가한 반면 올해는 ‘가~마’ 5단계 평가로 등급을 세분화해 까다롭게 평가했다는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명실상부한 최우수 공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대내외적으로 공인받게 됐다”며 “시민복리향상과 지역균형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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