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지물’을 주제로 한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40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조직위는 지난달 21일 개막식에서 1천200명의 참석자들이 한지 테이프커팅을 하고 재활용 공연팀인 노리단의 퍼포먼스와 재생 비둘기쇼를 통해 친환경 및 시민화합 개막행사 이미지를 각인시킨 바 있다.
30일 오후 5시부터 행사장 광장에서 열리는 폐막식은 ‘안덕벌, 문화의 꽃이 피다’를 주제로 시민 참여형 이벤트로 전개된다.
청주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행사장 인근의 내덕초등학교 어린이 33명이 오카리나로 ‘할아버지 낡은 시계’, ‘넌 할 수 있어’ 노래를 연주한다.
또 어린이합창단 50명이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재즈댄스’를 노래와 춤으로 장식하게 된다.
특히 40일간의 비엔날레 여정을 영상으로 상영한 뒤 전 청주연초제조창 근로자였던 내덕2동 노인회장 이수웅씨가 폐막선언을 한다. 이와함께 내덕초등학교 어린이가 함께 무대 위에 올라 꿈과 소망을 담은 풍선을 날리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게 된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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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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