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체험프로그램 운영

“공예비엔날레에 참여하는 65개국 작가의 작품을 관람한 뒤 작가와 함께 예쁜 공예품을 만들어 보세요.”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기간 중에 다채로운 공예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조직위는 본전시 특별전시 공모전 페어 등 작품을 관람한 뒤 나만의 공예품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는 공예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과에서는 칠보액세서리와 이니셜액세서리 체험공방을 운영하며, 대전보건대학교 귀금속공예과에서는 반지만들기 체험과 각종 보석을 감정하고 관찰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증평공업고등학교의 학교기업인 ‘흙사랑’에서는 도자 물레체험과 토우만들기, 얼굴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재활용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유리마루공방의 남기원·강은희 작가는 폐병을 활용해 화병과 컵, 연필꽂이, 페인팅액자 등을 만든다. 유리병을 자르거나 불에 녹여서 생활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오빌아트 문화재단에서는 곰돌이 인형에 옷을 입혀주는 드레스 곰돌이 만들기와 폴리머 클레이 액세서리 만들기 체험을 전개하며, 황선생과공예교실에서는 세제용기를 재활용해 거북선과 스탠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이와함께 청주풀잎문화센터에서는 북아트, 리본공예, 비즈공예, 한지공예체험을 펼치며 충북꽃누르미협회에서는 압화꽃열쇠고리, 압화꽃핸드폰줄, 압화꽃호루라기 등을 만드는 체험이 전개된다. 또 다인숍에서는 천연비누만들기와 천연방향제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목공예가 윤을준씨와 함께 나무 로봇 만들기 체험과 나무시계 만들기 체험을, 도예가 정영훈씨와 함께 연필꽂이 및 수저통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가구디자이너 이종욱씨와 원목퍼즐 만들기 및 대나무곤충 만들기 체험을 하며 색동회충북지부와 함께하는 장남감 블럭 및 액세서리 만들기 체험을 펼친다.

청주가구제작동호회에서는 다양한 생활가구 및 목재를 활용한 소품을 만들며 체험과아이들공방에서는 활 만들기, 가면캐릭터 만들기를 하는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체험가격도 저렴하고 작가와 체험자가 1대 1 지도로 운영되기 때문에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명장과 무형문화재가 참여하는 공예워크숍은 체험료 없이 자유롭게 작가와 호흡할 수 있으며 일반 공예체험도 3천원에서 1만원 사이의 가격이면 하나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

각급 학교의 단체 체험장도 운영된다. 개인 또는 가족단위 체험은 체험부스 현장에서 직접 작가와 공예품을 만들면 되고 20인 이상의 단체는 별도의 체험장을 이용할 수 있다. 300명까지 동시 체험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프로그램과 인원, 시간 등을 정하면 된다. (☏043-277-2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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