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매입 완료 등 2015년까지 11개 사업 전개

서산시가 음암면 부산리와 율목리 일원 ‘부흥권역’에 대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서산시는 현재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다음달 본격적으로 사업에 들어가 2015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는 것.

시는 2015년까지 이곳 부흥권역에 국비 41억원을 포함해 모두 6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잘 사는 농촌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친환경 곤충체험학습장인 ‘나비아이’를 활용한 도·농복합교류센터 건설을 비롯해 농산물 저온저장고 설치, 수변상태탐방로 조성 등 11개 사업을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서용제 시장권한대행은 “팔봉산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뒤이어 부흥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본격 착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권역당 5년간 70억원 범위 내에서 생활권이 같은 5~15개 마을을 작은 권역으로 묶어 지역특성에 맞는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기반 확충, 주민교육 등을 중점 추진하는 농촌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사업이다.

서산시 음암면 부산리와 율목리 일원 부흥권역은 2009년 말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공모에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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