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살미면 재오개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국무총리실 직원들이 9일 주말을 이용해 농촌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농번기를 맞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충주지역을 방문한 국무총리실 육동한 국무차장을 비롯한 직원 40명은 재오개 마을의 한 과수원에서 사과봉지 씌우기 등의 일손 돕기를 펼쳤다. 이날 직원들은 농촌환경 체험과 함께 사과봉지 씌우기 등의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며자매결연을 맺은 자매의정을 쌓는 시간도 마련했다.

재오개마을의 한 농민은 “자매결연을 맺은 총리실 직원들이 영농철에 농촌의 어려운 실정을 알고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이용해 솔선해서 일손을 도와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국무총리실은 지난 5월 살미 재오개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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